공단 청사 개청식 개최!

“김천혁신도시에서 새 시대를 여는 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최운식)은 12월 23일(목) 공단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하고, 김천혁신도시에서 법무보호대상자의 안정적 사회정착 지원 강화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였다.

  이날 개청식에는 박범계 법무부장관, 박상진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장, 이상호 대한법률구조공단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공단 직원 및 자원봉사자, 건축 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시설관람, 현판 제막식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공단은 지역균형 발전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여 경북 산학연유치지원센터 건물 일부를 임차하여 사용해 왔다. 신청사는 공단이 김천에서 맞이하는 새로운 시작을 위해 2020년 7월 공사를 시작하여 2021년 11월 지하 2층, 지상 4층의 연면적 5,286.56㎡ 규모로 건립되었다.

  공단 신청사는 공단의 ESG 경영 실천의지를 담고 있다. 탄소 중립,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기 위해 친환경 기법으로 건축하였고 옥상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였다. 또한,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지역사회에 제공하고자 황갈색 패턴으로 개성 있는 청사를 디자인하고 주변 공원과 어우러지도록 조경과 석조상을 배치하였다.

   앞으로도 공단은 김천혁신도시 지역상권 활성화와 지역인재 육성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최운식 공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희망으로 만드는 아름다운 향기」를 슬로건으로,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중심이 되어 법무보호대상자에게 새 희망을 주고 건강한 사회정착을 지원하는 향기 가득한 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공단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번 신청사 준공을 계기로 효과적인 범죄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재범방지 중추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길 기대한다.”라며 “법무부 또한 출소자 등의 안정적 자립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단은 이번 청사 개청식을 기점으로 ‘재범방지 중추기관’으로서 맡은 소임을 다하기 위해 법무보호사업을 보다 내실있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독자법률 제정과 취업지원사업 확대, 법무보호대상자에 대한 대국민 인식개선 및 맞춤형 법무보호서비스 실시 등 출소자의 재범방지를 위한 정책 발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