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역사관(Koreha Re-entry Hall) 개관식

 Koreha Re-entry Hall은 보호대상자들이 출소 후 사회에 성공적으로 재진입하는 것에 대한 염원을 담은 공간이다. 가족과 이웃이란 이름으로 서로 채워줄 수 있다는 믿음과, 세상은 아직 따뜻하다는 희망들이 모여 보호대상자들로 하여금 상처와 아픔을 이겨내고 행복을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향기가 머무르는 곳이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최운식)은 11월 30일 홍보역사관 개관식을 개최하였다. 공단 홍보역사관(Koreha Re-entry Hall)에서는 공단의 변천사와, 운영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내부공간에서는 인피니티 미러룸, 실감형 콘텐츠, 체험형 콘텐츠 등 총 3개의 다양한 테마 공간을 통해 이색체험을 즐길 수 있다.

[Reflective Mirror Room]
 밝고 어두운 공간 속 미러룸을 지나면서 거울의 확장성을 통해 평소에 알지 못했던 거울에 비친 나의 다양한 모습을 보며, 세상의 선입견이나 편견과 같은 다양한 시선과 마주하는 보호대상자의 마음을 느끼는 공간이다. 이를 통해 진정한 내면의 모습을 바라보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보호대상자에 대한 인식 변화를 기대하며 정보 전달 이상의 가치를 전한다.

[Immersive Room]
 명화를 담아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네기도 하고 삶의 영감을 주기도 하는 치유와 삶의 재생공간. 화가들이 한 인간으로서 감내해야 했던 아픔과 내면적 갈등을 예술적으로 승화한 작품(삶) 속에서 감정을 치유한다.

[Interactive Zone]
 ① 공단의 캐릭터(희망이, 다늘이, 향진이)와 동물 캐릭터 중 원하는 그림을 선택하고 색칠해 보는 드로잉 공간
 ② 카메라 앞에서 찍힌 나의 모습과 공단의 다양한 정보가 인쇄된 신문이 출력되는 공간

 개관식 행사에는 최운식 이사장을 비롯하여 자원봉사자, 공단 홍보대사, 직원 등이 참석하였다. 특히 배우 정운택이 행사 사회를 진행하며 더욱 유쾌하고 활기찬 행사장이 되었다.

 최운식 이사장은 “공단은 국내 유일의 출소자 재범방지 형사정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홍보역사관을 통해 공단의 역사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홍보역사관이 공단의 랜드마크를 넘어 지역사회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홍보역사관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볼거리와 쉴 공간을 제공하여 지역사회에 이바지함은 물론 국민의 많은 관심을 유도하여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약과 혁신을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