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도성 총장님의 따뜻한 메세지

한동대학교 최도성 총장을 만나다

연말을 맞아 보호공단과 MOU를 체결한 한동대학교의 최도성 총장님께서 보호공단에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인터뷰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9M7bH4JptL0

Q1. 한동대학교를 마음껏 자랑해주세요!
A1. 한동대학교는 개교 때부터 사람을 살리고, 우리 사회와 환경을 살리자라는 목표를 가지고 여러모로 노력하고 있는 학교입니다.
특별히 창의적이며 융복합적인 생각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시대 속에서 한동대학교는 대학교육혁신의 선구자가 되어 글로벌(Global), 하이테크(High Tech), 하이터치(High Touch)형 인재교육이 가능하도록 정책과 지원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Q2.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과 MOU를 체결하신 소감은?
A2. 복역하고 나올 때 이 사회에 다시 적응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일단 복역하고 나오면 사회적 인식 등이 친화적이지 않기 때문에, 그로 인한 힘든 시간을 보낸다고 들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 보호공단이 보호대상자를 상대로 교육도 하고 지원도 하는 등 여러 가지 사회에 복귀할 수 있는 활동을 한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 뜻깊은 일에 우리 대학이 같이 협력할 수 있는 일은 혹시 없을까 생각하고 있던 와중에, MOU를 맺게 된 것을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Q3. 보호대상자를 범국민적으로 지원해야하는 이유는?
A3. 국내 외 통계를 확인해 봐도 ‘재범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이 사람들이 재범을 저지르지 않으려면, 어떠한 기회가 주어져야 되는데 사회 분위기상 기회가 잘 주어지지 않는 현실입니다. 결국 이들이 사회에 통합되지 못하고 사회의 소외된 사람들로 살아간다면, 거기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이 어마어마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회적 비용을 줄인다는 측면에서 공단에서 하는 일, 또 공단과 같이 협력해서 사업을 전개해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4. 보호사업을 전개하는데 있어 대학의 역할이 있다면?
A4. 우선 대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호대상자분들이 직업을 얻거나 창업할 때,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창업 아이디어들을 같이 협력해서 만들어 간다면 좋은 결과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5. 사회적 기업&가치와 보호사업 간의 관계성은?
A5. 우리가 사업을 한다고 이야기를 들으면 우선 돈 버는 것을 생각합니다. 그런데 비즈니스를 통해서 돈만 버는게 아니라 사람을 살릴 수 있다고 하면 더욱 좋은 것 아닐까요? 보호대상자들이 출소한 후에 사회적 기업에서 일하게 된다면, 지원할 분이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 그런 회사들에 투자를 원하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Q6. 보호대상자, 자원봉사자 그리고 공단 직원분들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A6. 우선 보호대상자 분들은 사회적인 인식이 안 좋은 현 상황에서 삶을 영위해 나간다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사회가 좀 더 따뜻한 시선을 가지고 보호대상자분을 품어 주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혹시나 이런 어려움이 발생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이루셨으면 좋겠어요. 뭐든 어려운 일에는 반드시 끝이 있기 마련입니다. 어려움도 곧 끝이 난다라는 희망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제 바람을 전달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자원봉사자 분들! 마음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우리 사회를 훈훈하게 만드는데, 더 활동하시는데 파이팅하고 외쳐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공단에서 열심히 수고하고 계신 직원분들, 새해에는 좋은 일이 더욱 많이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