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교육원에서 재범고위험군의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개최되었다. 최종보고회는 공단 사무총장, 교육원장 등 직원 13명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수정 책임연구원 등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연구기간(‘22. 7. 14. ~ ’22. 12. 10.)동안 문헌연구 및 설문조사를 통해 재범고위험군 대상자 관리 필요성을 분석하고, 보호대상자 인터뷰를 통한 대상자 심리평가 및 위험성 평가 결과를 발표하였다.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는 “재범고위험군 대상자 관리를 위해서는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전문적인 치료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사회적 인식과 변화의 필요성을 반영한 법률 제정이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제안하였다.
특히 경기대학교 이수정 책임연구원은 “고위험군 대상자들이 공단의 숙식 제공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간 내 신상 공개를 연기하고, 이를 위한 관련 법 제정과 함께 공단직원의 안전이 함께 수반되어야 하며, 관련 예산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문창수 사무총장은 “공단은 지난 70년 동안 경제적·사회적 지원에 기반한 자립여건을 조성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앞으로는 경제적인 지원을 넘어 개인적 치료 및 상담 지원을 확장해 나가고, 맞춤형 심리치료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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