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 자원봉사위원 감사패

범죄예방 자원봉사위원 유공자 24명 감사패 수여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지난 3월 23일(수) 11:00 정부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범죄예방 자원봉사위원 유공자 24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이번 행사는 평소 남다른 열정과 헌신으로 지역사회 범죄예방활동에 기여한 전국 민간 자원봉사위원 중 숨은 일꾼을 발굴하여 법무부장관이 직접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단 법무보호위원 중 유공 자원봉사위원으로 선정된 인원은 총 8명이다. 이들은 출소자라는 이유로 소외되고 사회적 편견을 받는 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생계를 지원하는 등의 열정적인 봉사를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 자원봉사위원으로 선정되었다.

범죄예방 자원봉사위원 감사패 수여자
(법무보호위원 8명)

연번 기관 성명비고
1 서울지부박상규  
 2 경기지부박옥규 
 3 경기북부지부임일호 
 4 강원지부황병규  
 5 경남지부이현녕  
 6 광주전남지부 최정학 
 7 서울서부지소임세은  
 8경북서부지소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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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적으로 박옥규 위원은 강원도 산골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가운데, 공단 경기지부 생활관 출소자들이 명절 때마다 조리원이 없어 떡국은 고사하고 끼니조차 챙겨먹지 못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매년 명절마다 편도 80㎞ 거리를 한걸음에 달려와 송편·만두 등을 빚어 따뜻한 명절을 선물한 유공 등이 인정되었다.

  이날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지역사회 범죄예방과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장을 위해 헌신한 민간자원봉사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면서, “뜻하지 않게 넘어져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 손을 내밀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소명이다.”라며 “범죄자라고 해서 부당한 차별을 받거나 소외되는 일이 없는 공존의 정의가 실현되도록 법무 공무원과 범죄예방 자원봉사위원들이 힘을 합쳐 노력하자”고 당부하였다.

  법무부와 공단은 향후에도 출소자의 자립과 안정적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출소자와 자원봉사자 간에 연결고리 역할로서 더 많은 따뜻한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