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분기 뉴스레터

같이 걸어 줄 누군가가 있다는 것,
그것처럼 우리 삶에 따스한 것은 없다.

그래, 산다는 건 결국
내 곁에 아무도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일이다.

같이 걸어 줄 누군가가 있다는 것,
그것처럼 내 삶에 절실한 것은 없다.

- 이정하 시인의 동행 中 -